날씨가 차가워 지면서 기침 때문에 밤잠을 설치는 환자들이 많아져 밤잠을 아예 설치는 환자들이 많다. 특히 감기 걸린 지가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도 낫지 않고 조금 낳았다가 다시 심해지고 하는 과정과 치료는 나름대로 열심히 했지만 잘 낫지 않고 반복되는 환자들이 많은 계절이다. 만성 기침이란 3주 이상 없어지지 않고 지속되는 기침을 말하는 것으로 주로 천식이 가장 많고 축농증이나 비염에 의한 후비루가 자주 목 뒤로 넘어가 발생하는 경우 그 외에 위식도 역류증, 기도 감염증 등이 원인이 된다.
기침의 원인을 잘 파악하여야 하는데 기침이 언제 시작했으며, 어떤 경우에 심해지는지, 기침 소리와 가래유무 및 가래의 양과 색깔 등을 의사 선생님께 알려주면 진단에 도움이 된다. 기침을 유발하는 요인 중에는 운동 후, 찬 바람을 쐰 뒤나 담배 연기 등 유해가스에 노출된 후 기침과 함께 쌕쌕거리는 증상이 나타나면 천식이 될 가능성이 높다.

만성 기침을 일으키는 질환
1. 후비루
후비루의 증상으로는 빈번한 콧물, 목 뒤로 무엇인가 흘러내리는 느낌과 빈번히 가래를 밷는 경우가 있으면서 눕거나 아침에 일어나면서 목에 고인 코의 분비물이 나오면서 심한 기침(캑캑거리는)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인데 만성 기침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이다. 후비루가 발생하는 경우는 알레르기성 비염, 혈관운동 성비염, 환경성 및 직업성 자극물질에 의한 후비루, 축농증 등에 의해 상기도에 점액성 혹은 점액 농성 분비물이 있으면 인두나 후두 점막의 기침 수용체가 자극을 받아 기침을 유발하게 된다.
2. 기관지천식
소아에서는 가장 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는 것으로 기도 평활근의 수축과 기관지 염증으로 인한 분비물의 증가로 기도가 좁아져 가슴에서 피리 소리 양상의 쌕쌕거리는 천명음과 호흡곤란이 동반되어 난다.
3. 위식도 역류
많은 환자들이 속쓰림과 입에서 신물이 넘어오며 위 내용물이 식도로 올라와 미주신경에 자극을 주어 신트림, 명치끝이 화끈거림 등의 위장관 증상을 동반하면서 기침을 하는 경우인데 이는 상기도(후두) 및 하기도에 있는 수용체에 자극을 주어 마른기침을 주로 밤에 하게 된다고 한다.

만성기침을 치료하는 방법
한의학에서 만성 기침치료
기침이 3주 이상 지나 만성 기침 양상을 보이는 경우 한의학에서 우수한 효과가 있는 경우가 많은데 후비루가 심한 경우는 주로 만성 비염, 알러지 성비염, 부비 동염의 경우가 흔히 있는데 이는 통규탕 , 방풍통성산으로,  모세기관기염은 소청룡탕으로 , 만성기관지염은 삼소음으로 천식은 해표이진탕으로, 기관지염이 오래 동안 반복 감염되어 신음의 손상되어 야간에 특히 기침을 많이 하는 경우는 사삼맥문동탕 , 금수육군전을, 오랫동안 기침을 하여 폐기가 약해지면서 소화기기능이 약해지는 경우를 육군자탕등을 응용하여 치료하였다.